발전-송배전-저장 등 에너지 생애주기 관련기술 한자리서 조망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에너지플러스 2019에서 이종구 국회 위원장(풀네임은 기사에서 보삼, 너무김, 오른쪽 세번째)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오른쪽 네번째) 등 주요인사들이 개막을 알리는 테이프커팅을 하고있다.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에너지플러스 2019에서 이종구 국회 위원장(풀네임은 기사에서 보삼, 너무김, 오른쪽 세번째)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오른쪽 네번째) 등 주요인사들이 개막을 알리는 테이프커팅을 하고있다.

“에너지 산업은 이제 국가 차원의 전략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다. 우리가 이번 전시회를 주목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이종구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에너지산업이 진정한 ‘플러스’를 만들어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에너지 산업의 현주소과 미래를 조망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융·복합 전시회인 ‘에너지플러스 2019’가 16일 개막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16일~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에너지플러스 2019’를 열고 에너지의 생산, 전달(송배전), 저장 등 에너지 흐름 전반을 아우르는 융·복합 신기술과 최신 제품 등을 전시한다.

16일 개막한 '에너지플러스 2019'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가운데) 등 주요인사들이 ls산전 부스를 둘러본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장세창 전기산업진흥회장,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 구자균 스마트그리드 협회장,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16일 개막한 '에너지플러스 2019'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가운데) 등 주요인사들이 ls산전 부스를 둘러본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장세창 전기산업진흥회장,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 구자균 스마트그리드 협회장,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한국전기산업대전과 한국발전산업전, 인터배터리,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등 4개 전시회를 통합해 열리는 에너지플러스는 올해 5회째로 19개국 451개 기업이 참여했다. 전시면적 1만8378㎡, 1030개 부스, 2230여종의 제품이 전시되는 아시아에서 2번째로 규모의 행사다.

16일 개막식에서 국회 이종구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은 “신 기후체제 이후 에너지 산업은 주요 국가의 전략산업으로 부상했다”면서 “현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이 성공하길 바라고 에너지 전문전시회인 에너지플러스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전기기기와 스마트그리드, 이차전지 산업 등 에너지 산업은 우리 산업과 가정에 안전하고 안정적인 에너지를 공급하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면서 “과거 일본이 독점했던 이차전지 시장에서 우리는 세계 1위를 달성한 저력이 있다. 이번 전시회가 마이너스나 제로가 아닌, 진정한 플러스를 만들어 우리 에너지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에너지플러스에선 분야별 세계 유수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5G시대의 디지털 전환 융·복합 전력기술, 에너지전환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ESS 역할 등을 고민하게 된다. 국제 컨퍼런스 외에도 기업의 판로 확대, 일자리 창출을 위한 1:1 구매상담회 및 취업박람회도 개최된다.

16일 전시회 개막식에는 이종구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장세창 전기산업진흥회장, 구자균 스마트그리드협회장, 김종현 전지협회장, 김회천 한국전력 부사장, 김성관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 정명림 현대일렉트릭 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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