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기념일 전후 60일간 장애인 대상 사회공헌활동 펼쳐
10월 12일부터 12월 10일까지 전사 임직원들의 릴레이 자원봉사 참여 예정

시각장애인 마라토너와 달리기 도우미인 OCI 직원이 함께 10km를 완주하고 있다.
시각장애인 마라토너와 달리기 도우미인 OCI 직원이 함께 10km를 완주하고 있다.

창립 60주년을 맞은 OCI가 60일 동안 전 임직원과 장애인 대상 나눔 릴레이를 펼치며 창립의 의미를 되새긴다.

OCI(대표 김택중)은 11월 8일 창립기념일 전후로 60일간 ‘우리 함께 꿈꿔요. 우리 함께 일해요.’라는 슬로건 아래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전사적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창립 60주년의 뜻 깊은 의미를 나눔으로 되새기면서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한 걸음 더 도약한다는 취지다.

특히 그간 장애인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에 집중해온 OCI는 이번 창립 60주년 맞이 나눔 활동의 대상을 ‘장애인’으로 정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한느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응원한다.

이에 따라 ‘장애인과의 동행’을 주제로 나눔 릴레이를 시작한다.

앞서 OCI 임직원들은 10월 12일 여의도 한강 시민공원에서는 ‘시각장애인 마라톤’에서 도우미 역할을 수행했다. OCI는 지난 2009년부터 한국 시각장애인마라톤클럽(VMK)와 연을 맺고 시각 장애인들의 동반 주자로 달리는 시각장애인 마라톤 도우미 봉사활동을 매년 진행해왔다.

이어 임직원들이 1959개의 빵을 직접 구워 장애인 시설 60곳에 전달하는 사람의 빵 나눔 행사도 연다. OCI의 창립연도인 1959년, 60주년을 축하하고 창립 기쁨을 사회 소외 계층과 나누자는 취지다.

이 밖에도 따뜻한 겨울나기 활동으로 11월 7일부터 본사, 군산, 포항, 광양, 익산, 성남 등 전국 6개 사업장에서 장애인 생활 시설과 지역 저소득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김장 나눔, 집수리 활동을 펼친다.

오는 12월에는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어울림 음악회’를 개최한다. OCI 장애인 표준 사업장 OCI Dream이 운영하는 건강식 레스토랑 ‘썬더버드(SUN THE BUD)’가 OCI 소공동 본사 1층에 오픈되며 같은 달 10일 OCI Dream 소속의 장애인 연주단 ‘드림 콰르텟’과 한국 메세나협회 지원 단체의 소규모 공연이 구성된 송년 음악회를 연다.

김택중 OCI 사장은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는 OCI가 100년 기업을 목표로 더 내실있고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갈 것”이라며 “나눔으로 창립의 의미를 되새겨 우리 사회와 함께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OCI는 지난해부터 창립의 의미를 사회와 함께 나누자는 뜻을 담아 전 임직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행사로 기념식을 대체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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