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업체 대상으로 기술진단 서비스 제공...채용 이어 매출도 ‘홀로서기’

한국동서발전의 2기 사내벤처 팩트얼라이언스.
한국동서발전의 2기 사내벤처 팩트얼라이언스.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 2기 사내벤처 팩트얼라이언스(PACT)가 기술진단 서비스를 판매하며 홀로서기에 성공했다.

동서발전은 지난 11일 2기 사내벤처 PACT가 분사 이후 4800만원의 매출을 조기에 창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7일 분사 창업한 동서발전 사내벤처 PACT는 ‘전력설비용 중전기기 진단’을 주요사업으로 하며 지난 7일에는 기술인재 2명을 채용하기도 했다.

동서발전에 따르면 이번 매출은 DB메탈 등 전력설비용 발전기·중전기기를 운영하는 민간업체 2곳을 대상으로 기술진단 서비스 제공을 통해 이뤄졌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매출은 동서발전의 사내벤처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사내벤처가 보유한 공공부문의 좋은 기술력이 더해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동서발전은 성장과 일자리가 함께하는 사내벤처 발굴 및 육성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1기 사내벤처 ‘e-CUPS’가 지난달 27일 ‘2019 소셜벤처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바 있으며 3기 사내벤처 ‘ESP’는 청년 창업가 양성 지원을 위해 지역 대학생 2명을 채용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동서발전형 사내벤처 모델을 확립해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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