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하는 실천 선언 및 사례 공유

KIAT 등 산업부 유관 41개 기관이 지난 19일 경기도 성남시에서 열린 ‘제1회 공공기관 혁신현장 이어달리기’ 행사에 참여했다.
KIAT 등 산업부 유관 41개 기관이 지난 19일 경기도 성남시에서 열린 ‘제1회 공공기관 혁신현장 이어달리기’ 행사에 참여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지난 19일 경기도 성남시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유관 41개 모든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제1회 공공기관 혁신현장 이어달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KIAT와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석유관리원이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는 공공기관 혁신 추진 과정의 고민과 성과를 공유하고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열렸다.

행사에는 산업부 유관 41개 공공기관 임직원 및 시민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해 혁신실천을 선언하고 기관별 혁신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혁신 성과를 공유한다는 취지를 살려 모바일 초대장 배포, 디지털 혁신 실천서 작성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적극 활용했고 우수 사례 발표를 유튜브로 생중계해 국민 참여 및 소통 강화 노력을 성공적으로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KIAT는 혁신 우수 사례로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제도를 발표했다. 규제 샌드박스는 신기술·신산업에 대한 규제를 면제 또는 유예해 신기술 아이디어를 산업 현장에 신속하게 적용하는 제도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드론과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열수송관 조기 누수 탐지를 실현하는 ‘스마트 열수송시설관리’를, 한국석유관리원은 ‘역할가치 중심의 직무급제’ 사례를 소개했다.

앞으로 산업부 유관 공공기관은 권역별로 혁신 현장 이어달리기 행사를 열어 혁신성과를 공유하는 노력을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이호준 산업부 정책기획관은 “앞으로 산업부 유관 공공기관들이 혁신 가치에 기반해 국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성과들을 이루고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석영철 KIAT 원장은 “유관 공공기관이 함께 협력해 산업 현장의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공공 서비스 혁신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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