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 계약 및 이용심의 거친 80여종 이상의 콘텐츠 제공

스마일게이트 스토브가 말레이시아 조호르주 레고랜드 쇼핑몰 내 위치한 가상현실(VR) 테마파크 브리니티(VRINITY)에 ‘스토브 VR’을 공급하고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브리니티는 지난달 KT가 말레이시아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기업 IISB와 협력해 오픈한 VR 테마파크로 VR 1인칭 슈팅(FPS) 게임, VR 어트랙션, VR룸 등으로 구성됐다.

스토브는 KT와 협력해 스토브 VR 플랫폼을 브리니티 내 VR룸에 공급하고 스포츠, 리듬 액션, 퍼즐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서비스한다.

브리니티가 위치한 말레이시아 조호르주 레고랜드 쇼핑몰은 연평균 15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스토브는 이번 스토브 VR 공급을 통해 동남아시아 지역에 한국 VR 플랫폼의 저력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스토브는 지난 2월 VR 매장사업자 전용 플랫폼 서비스인 스토브 VR을 정식 론칭했다. 개발사와 저작권 계약 및 게임물관리위원회 이용심의를 거친 국내 최대 수준인 80여종 이상의 VR 콘텐츠를 합법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스토브 VR 플랫폼은 운영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매장 관리 프로그램 및 자체 제작한 게임별 튜토리얼 영상 등을 제공해 VR 매장 사업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VR 플러스, 캠프 VR, 브라이트, CJ헬로, 콩VR 등 다양한 메이저 VR 매장 사업자들과 서비스 계약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스토브는 국가 기관의 VR 사업 파트너로 선정되는 등 성과도 내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달 경기도 양주 소재 육군 부대가 장병들의 여가 문화 향상을 위해 설립한 ‘문화컴플렉스’의 VR 게임 공급 사업자로 선정돼 스토브 VR 서비스를 해오고 있다.

이외에도 스토브는 국내 오프라인 VR 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7~8월 전국 12개 체험형 VR 매장을 통해 VR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해 매장 점주와 VR 유저들로부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