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 활용한 국산화 사업 진행 중...김병숙 사장, 관련 협력업체 방문

지난 17일 서울 금천구 파트너스랩을 방문한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왼쪽 세 번째)이 ‘3D프린팅 실증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지난 17일 서울 금천구 파트너스랩을 방문한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왼쪽 세 번째)이 ‘3D프린팅 실증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이 3D프린팅을 활용한 발전기자재 국산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부발전에 따르면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지난 17일 서울 금천구 파트너스랩(대표 이상한)을 방문해 서부발전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3D프린팅 실증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4차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파트너스랩은 2015년 국내 최초로 산업용 금속 3D프린팅 서비스를 개시한 3D프린팅·정밀가공 전문기업이다.

김 사장은 서부발전이 주문한 발전용 부품의 제작과정을 참관한 뒤 “3D프린팅 등 4차산업 첨단기술 분야는 중소기업이 홀로 시장을 개척해 나가기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파트너스랩과 같은 강소기업들이 4차산업 생태계 육성과 부품·소재 국산화의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지난해 외산부품의 국산화를 위해 4차산업의 핵심기술인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발전기자재 3D프린팅 실증사업’을 추진해 발전기자재 부품 8종을 3D프린팅으로 제작해 실증에 성공했으며 올해에는 3D프린팅 실증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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