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CG 콘퍼런스에서 공개...‘베스트 프랙티스 어워즈’ 수상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북미전력원가협회(EUCG) 개최 콘퍼런스에서 김재영 한국동서발전 발전기획부 차장(가운데)이 ‘2019 베스트 프랙티스 어워즈’를 받은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북미전력원가협회(EUCG) 개최 콘퍼런스에서 김재영 한국동서발전 발전기획부 차장(가운데)이 ‘2019 베스트 프랙티스 어워즈’를 받은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발전소 온배수 배출에 따른 영향을 예측하고 이에 따라 순환수펌프 기동을 조절하는 시스템을 공개했다.

동서발전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북미전력원가협회(EUCG)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주최한 콘퍼런스를 통해 ‘배수온도 인공지능 예측을 통한 순환수펌프 최적 기동 시뮬레이션 개발’을 발표해 ‘2019 베스트 프랙티스 어워즈’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동서발전은 겨울철 발전소 온배수 배출에 따른 바닷물 온도변화를 인공지능으로 예측한 뒤 순환수펌프 기동을 조절해 온도변화를 최소화하는 ‘펌프 기동 가이드’를 제공하는 해당 과제를 통해 해양생태계 보전과 더불어 순환수펌프 추가 기동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지능형 친환경 발전소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국내 벤처·중소기업과 기술협업·지원을 통해 민간분야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베스트 프랙티스 어워즈는 EUCG가 전 세계의 발전소 운영기술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2018년 만든 상으로 동서발전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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