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지역주민과 함께 인권 문화예술 행사 개최

16일 한수원 직원들이 경주본사 전시관에 전시된 사회적 약자 인권 주제 사진전을 감상하고 있다.
16일 한수원 직원들이 경주본사 전시관에 전시된 사회적 약자 인권 주제 사진전을 감상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16일 경북 경주시 소재 본사에서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인권 관련 행사를 개최했다.

인권주간은 임직원의 인권존중 의식을 높이고 차별 및 편견을 해소함으로써 한수원 경영방침인 화합·열정의 조직문화를 구현하고자 지난해에 이해 2회째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16일부터 20일까지를 인권주간으로 정했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인권 관련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진행한다.

세부 프로그램은 사회적 약자 인권 주제 사진전(16~20일), 뉴욕 카네기홀 연주 경력의 장애인 오케스트라 공연(16일), 임직원 대상 인권 미디어 교육(16~20일) 등이다.

특히 18일에는 인권 특강 ‘사례로 이야기하는 인권’을 개최한다. 영화 ‘재심’의 실제 주인공 박준영 재심 전문 변호사가 그동안 재심 변호사로서 마주했던 노숙인, 미성년자, 지적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인권침해 사례를 이야기한다.

한수원 측은 “인권존중 선도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자 주요사업 시행 시 인권침해 요소가 없는지 검토하는 인권 영향 평가 시행, 협력사 근로자를 위한 인권 가이드북 제작, 지역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배리어 프리 인권영화상영회 개최 등 공공기관으로서의 인권경영 책임을 적극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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