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의 미래, 지역의 미래' 전시회도 함께 열어

지역에너지 분권 실현을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대표 윤기돈 상임이사)은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 및 제2소회의실에서 ‘태양광의 미래, 지역의 미래’ 재생에너지 전시회와 ‘지역에너지 분권의 방향과 법·제도 개선 방안’이라는 주제로 국회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전환을 위해 필요한 지역자치단체와 지역주민의 참여를 강조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토론회 발제를 맡은 김승수 전주시장, 김홍장 당진시장,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연구원은 ‘지역에너지분권의 과제와 방향’, ‘지역에너지분권을 위한 법·제도 개선과제’, ‘에너지분권 과정에서의 지역주민 결합 방식’에 대해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패널토론에서는 박정현 대전광역시 대덕구청장이 좌장을 맡고 정종용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혁신정책과장, 조복현 서울에너지공사 신재생에너지본부장, 신근정 지역에너지전환전국네트워크 운영위원장, 김소영 성대골 마을닷살림협동조합 이사장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한편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되는 ‘태양광의 미래, 지역의 미래’ 재생에너지 관련 전시회는 태양광 컬러모듈, 솔라로드, 스마트 모빌리티 등 재생에너지 관련 제품을 생산‧유통하는 12개 기업이 참가해 재생에너지 관련 신기술 및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토론회와 전시회를 주관한 윤기돈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행사가 에너지분권에 필요한 법·제도 정비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더불어민주당 기후변화대응 및 에너지전환산업육성 특별위원회, 에너지정책전환을위한지방정부협의회, 지역에너지전환전국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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