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효율 제품 중 10W대 최초, 특허기술 접목해 반영구적 수명 자랑
32W급 형광등 1대 1로 대체, 65% 이상 에너지절감 가능

10W대 직관형 LED형광등이 출시됐다.

금호이앤지는 10W대 초절전 직관형 LED형광등(컨버터외장형)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섰다.

금호이앤지는 지난 8월 23일 초절전 고효율 LED형광등에 대한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의 소비전력은 10.8W이며 광효율은 213lm/W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기존 32W(40W) 1200mm 형광등과 바로 교체가 가능한 고효율 제품이다.

이는 기존 32W급 혹은 40W급 형광등 대비 3분의 1 이하의 전력으로 밝은 조명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됐다는 뜻이다.

기존에 직관형 LED형광등을 생산하는 기업들의 제품이 대부분 12~20W대인 상황에서 10W대 제품을 내놓은 것은 금호이앤지가 처음이다.

금호이앤지는 2016년 12월에도 업계 최초로 12W급 직관형 LED형광등을 선보이면서 최소 소비전력과 최고 광효율 경쟁을 주도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제품도 금호이앤지만의 특허기술을 내장, 반영구적인 수명을 자랑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국제공인시험기관에서 MTBF(Mean Time Between Failure, 평균수명) 테스트를 받은 결과 취약조건인 고온의 65℃에서 412만4907시간(1년 365일, 24시간 사용 시 약 470년)이라는 수명을 기록했다.

이처럼 반영구적인 수명은 기존의 전해콘덴서를 사용하지 않고 금호이앤지 만의 독자적인 특허기술을 채택한 덕분이다.

금호이앤지는 기존의 32W급(1200mm 길이) 형광등을 시중의 18W급 LED형광등으로 교체해도 소비전력을 30~40%가량 절감할 수 있고 자사의 고효율 10.8W급 제품으로 바꾸면 그보다 많은 65% 이상의 전력을 아낄 수 있어 투자비, 유지관리비 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04년 설립된 금호이앤지는 LED조명과 최대전력관리장치를 중심으로 에너지관리시스템(EMS)와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 스마트그리드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관리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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