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업진흥회, 국제광융합비즈니스페어 개최
약 3000억원 수출상담, 1568원 규모 계약체결

지난달 26일 개막식을 거행한 ‘2019 국제광융합 비즈니페어’.
지난달 26일 개막식을 거행한 ‘2019 국제광융합 비즈니페어’.

한국광산업진흥회의 ‘2019 국제광융합비즈니스페어’가 광융합 산업의 비즈니스 창출 가능성을 확인하는 성과를 내면서 일단락됐다.

광산업진흥회는 지난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독일, 베트남, 미국 등 국내외 170개사(320개 부스 규모)가 참여한 가운데 ‘국제광융합비즈니스페어’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를 통해 미주, 유럽, 아시아, 중동 등 23개국, 232명이 참여해 400여건의 상담을 진행하고, 2977억원의 수출상담을 벌였다.

이 가운데 금호전기, 에이팩, ACT, 다온씨앤티 등에서 1568억원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 같은 성과는 한국광산업진흥회 해외마케팅센터와 초청바이어에 대한 전담 관리직원을 지정하는 등 수출상담 기간 중 현장 밀착지원을 전개한 덕분이다.

또 전시회에서는 베트남 에너지효율협회(VECEA), 태국 디지털경제진흥원(DEPA)과의 MOU 체결과 2019 국제광융합산업 발전포럼 및 세미나·설명회 등을 개최해 독일, 인도, 미국, 동남아 등의 시장·기술동향 및 해외시장 진출 전략을 제공했다.

우리나라 기업의 우수한 제품이 해외 시장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용진 한국광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9 국제광융합비즈니스페어를 통해 전시회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전 세계 해외기관 및 바이어와의 네트워크 구축 확대 등 전시회 규모를 확대하고, 더욱 내실을 기해 국제광융합비즈니스페어가 세계적 전시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0 국제광융합비즈니스페어’는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클라 우드, 인공지능(AI), 로봇의 흐름 등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수 있는 광융합 제품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내년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코엑스 전시장 D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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