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감지 방식, 자동차 부품 대기업 생산현장서 시범적용
스마트팩토리 관련 솔루션 지속 출시 계획

코넥스 상장기업인 아이엘사이언스(대표 송성근)의 관계사 아이엘커누스(대표 최경천)는 8월 28일 생산현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해 시범적용까지 끝마쳤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범 적용된 현장은 로봇을 이용한 용접과정과 프레스를 활용한 철판재 가공을 통해 자동차 차체부품을 제조·납품하는 대기업의 생산라인이다.

다수의 로봇이 밀집한 용접라인 운전 중에 관리자 접근이 감지되면, 로봇을 제어하는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센서 신호를 제어기에 보내 작동을 통제하는 장치)로 즉시 데이터가 전송돼 라인이 멈추게 된다.

프레스 라인도 거대한 압착 금형이 상하로 움직여 사고 위험이 높은데, 금형의 보수나 자재 끼임 등에 대응하기 위해 관리자가 접근할 경우 센서가 감지해 라인이 즉시 멈춰서 안전한 작업을 보장한다.

최경천 아이엘커누스 대표는 “작년 한 해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자는 971명, 경제적 손실액은 약 20조원이 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스마트 팩토리(IoT 적용 지능형 생산공장)’ 관련 다양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