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업진흥회, 2015년부터 13개 지자체, 등기구 11만개 교체 성과
국제 광융합 비즈니스페어서 전시관 구성, 사업성과와 방법 홍보

광산업진흥회 사옥.
광산업진흥회 사옥.

한국광산업진흥회가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LED보급사업이 LED조명 보급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광산업진흥회에 따르면 LED보급사업은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LED조명교체를 위한 무상 컨설팅을 시행한 뒤 사업타당성 분석 정보를 제공해 지역 특성을 고려한 교체계획 등을 제공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LED가로등 ․ 보안등 ․ 터널등 교체방법과 요금체계 변경, 유지보수 방안, 에너지 및 예산절감효과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외부 민간자금투자를 통한 대규모 LED조명 교체사업을 수행한다.

지난 2015년부터 시행됐으며, 그동안 1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7개 사업을 추진해 11만여개 등기구를 교체하는 등 539억원 규모의 LED조명 교체사업 및 컨설팅을 시행했다.

진흥회는 “국내 LED조명 공공보급률 가운데 가로등·보안등의 보급률은 매우 저조한 상황”이라며 “재정자립도가 높은 서울시 등 일부 시도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는 LED가로등·보안등을 소규모로 교체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진흥회는 이에 LED보급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26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COEX에서 열리는 ‘2019 국제 광융합 비즈니스 페어’ 행사에서 ‘LED 보급사업 홍보관’을 구성, LED보급사업의 현재와 미래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여기서는 공공기관, 자치단체, 광융합산업체 에너지담당자를 대상으로 LED보급사업 상담과 더불어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스마트 조명 설명회도 개최된다.

설명회에서는 광융합조명 보급 및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스마트 조명 시장 전환 및 연계산업 육성방안(한국에너지공단) ▲Hunan centric lighting solution(삼성전자) ▲스마트 조명의 효용성과 CPLC 조명제어 시스템소개(유니룩스) ▲LED도로조명 성능 분석을 통한 효율분석(한국광기술원) 등 유익한 정보 제공의 자리도 마련된다.

조용진 한국광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앞으로도 공공기관 및 자치단체로부터 LED보급사업에 대한 위탁을 받고, 사업자 선정, 계약체결 지원, 감리, 제품시험 검사까지 통합된 일괄 위탁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LED조명 보급 확대를 주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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