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결정 존중…고객 불편 최소화 방침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환경부의 유로6 디젤차량의 요소수 분사량 미세조정 조사결과와 관련해 회사 입장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환경부의 유로6 디젤차량의 요소수 분사량 미세조정 조사결과와 관련해 회사 입장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환경부가 20일 발표한 아우디 및 폭스바겐 유로6 디젤차량의 요소수 분사량 미세조정 조사결과와 관련해 필요한 조치를 모두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독일 아우디그룹은 2016년 8월 모든 디젤엔진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고 잠재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사안에 대해 자발적으로 독일연방자동차청(KBA)과 긴밀히 협의해 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요소수 건도 아우디그룹이 KBA과 협의해 왔던 건이라고 설명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해당사안에 대해 인지한 즉시 환경부에 알리고 그동안 긴밀히 협의해왔으며 이를 토대로 한 리콜계획서를 지난해 11월 29일과 올해 1월 4일 두 차례에 걸쳐 환경부에 제출한 바 있다고 해명했다.

이와 관련된 국내 해당차량은 모두 7328대(2015년 5월 21일부터 2018년 1월 15일까지 판매된 차량)고 아우디 5개 차종 3개 모델 6656대, 폭스바겐 2개 차종 1개 모델 672대라고 덧붙였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측은 “이번 환경부의 결정을 존중하며 본사와 함께 해당모델의 리콜계획에 대해 환경부의 승인을 획득하고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