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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펀드'가 투자한 '웰스씨앤티' 관심 집중
1세대 가로등 자동점멸기 업체...고장감시·제어시스템 개발
최근 매출 증가는 “조국 후보자와는 관련 없는 것” 주장
조국 전 민정수석이 법무부장관 후보자로 지정되면서 조 후보자에 대한 일거수일투족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조국 펀드’로 알려진 블루코어밸류업1호 사모투자합자회사가 가로등 자동점멸기 생산 업체인 웰스씨앤티에 투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 업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웰스씨앤티는 1997년 8월 자본금 1억원을 갖고 ‘삼진텔레콤’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1세대 자동점멸기 업체로, 지난 1999년 무선원격 가로등 고장감시·제어 시스템을 개발해 업계의 주목을 끌었다.
2000년에는 법인명을 에스제이텔레콤으로 변경하고, 2003년부터 2007년까지 대구시를 비롯해 인천시, 울산시, 거제시, 서울 강남구청, 서대문구청, 도봉구청 등에 가로등 무선원격감시제어 시스템을 납품했다.
또 2008년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대구시설관리공단, 전주시청, 홍천군청, 김천시청 등에도 시스템을 공급했으며, 최근까지도 서울을 비롯해 대구, 경북, 경남, 광주, 세종 등 주요 지자체와 부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SH공사, 인천도시공사 등과도 거래했다.
최근에는 연구개발(R&D)에 집중해 사업영역을 전기화재감시시스템, 전력ㆍ조명감시제어시스템 등 스마트그리드 기반의 전력 ICT분야로 확장했다.

그러나 웰스씨앤티는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블루코어밸류업1호 사모투자합자회사가 자사에 투자한 사실이 알려지자 19일 입장문을 내고, “언론 보도에 나온 것처럼 매출증가의 주된 원인이 조 후보자의 영향력을 이용한 관급공사 계약 급증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회사 측은 “지속적으로 개발해온 수배전반 전력감시장치 매출이 신규로 발생했기 때문에 (최근 매출상승이) 가능했다”며 “관급(가로등양방향점멸기) 관련 사업은 이미 매출이 줄거나 정체기에 접어들었다”고 강조했다.

다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블루코어밸류업1호 사모투자합자회사는 2017년 하반기 웰스씨앤티에 투자해 최대 주주가 됐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며, 이 회사의 매출은 2017년 17억6000만 원에서 지난해에는 30억6400만 원으로 74.1%나 급증했다.
작성 : 2019년 08월 19일(월) 15:27
게시 : 2019년 08월 19일(월) 15:31


윤정일 기자 yunji@electimes.com        윤정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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