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부터 올해까지 1700여명 참여…코딩 등 체험식 전기차·자율주행차 기술 교육

오토사이언스 캠프 참여자들이 자율주행차 주행 원리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직접 코딩한 교육용 자율주행차로 경연을 펼치고 있다.
오토사이언스 캠프 참여자들이 자율주행차 주행 원리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직접 코딩한 교육용 자율주행차로 경연을 펼치고 있다.

한국지엠은 쉐보레가 공식 후원하는 ‘제15회 대한민국 오토사이언스 캠프’가 지난 15일부터 2박 3일간 강원도 횡성군에 위치한 웰리힐리파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민국 오토사이언스 캠프는 2005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15회째를 맞았다. 자동차 과학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을 높이고 미래 한국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 육성에 이바지하기 위해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그리고 한국지엠이 공식 후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1700여명의 학생이 캠프에 참여했다.

이번 캠프는 전국에서 선발된 초등학교 6학년생 1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행됐다. 지난 15일 개교식을 시작으로 과학 원리와 첨단 기술이 결집된 자동차를 소재로 자율주행의 원리 및 실습, 전기차 구동원리 및 시승, 코딩 및 드론 교육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에 대한 과학적 원리를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실험과 강의를 통해 진행됐다.

이와 더불어 참여 학생들은 쉐보레 ‘볼트EV’와 ‘카마로’ 시승을 비롯해 자동차 디자인과 미래 자동차 기술에 대한 특강, 직접 모형 자동차를 만들어 벌이는 모형 자동차 경주 대회 등 자동차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식 교육 기회를 가졌다.

캠프 참여 학생들 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 및 우수 조에는 교육부 장관상, 산업부 장관상, 한국지엠 사장상 등을 시상하고 소정의 상품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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