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 초청연수 교육에서 오대균 한국에너지공단공단 기후대응이사(첫째 줄 우측 여섯 번째)와 참가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12일 서울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 초청연수 교육에서 오대균 한국에너지공단공단 기후대응이사(첫째 줄 우측 여섯 번째)와 참가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이 아시아개발은행(ADB)와 함께 동남아시아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에 나선다.

공단은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서울플라자호텔에서 ‘동남아시아 공무원 역량강화 초청연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연수 교육은 공단과 ADB가 지난 6월에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개도국 에너지효율 및 재생에너지 관련 정책‧제도 수립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이다.

서울과 인천지역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 3개국의 에너지 분야 공무원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교육에는 베트남 산업통상부(Ministry of Industry and Trade), 인도네시아 재무부(Ministry of Finance), 미얀마 산업부(Ministry of Industry) 등 모두 27명, 아시아개발은행(ADB)에서 6명, 총 33명이 참석했다.

공단은 스마트 LED 기술 및 트렌드, GCF 도시에너지전략, 서울시와 인천시의 스마트 도시정책 등 한국의 스마트도시 정책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반포대교, 한강 세빛섬, 청개천 등을 둘러보며 한국의 우수한 스마트 조명 기술과 아름다운 야경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오대균 한국에너지공단 기후대응이사는 “한국형 스마트시티 시스템 및 관련 산업이 동남아시아에 수출돼 개도국의 기후변화대응 지원은 물론 한국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에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아시아개발은행(ADB) 및 개도국 정부기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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