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와 오세현 아산시장, 정책 협약 체결

충청남도가 아산에 전기상용차 부품산업을 육성한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12일 민선 7기 2년 차 시·군 방문의 하나로 아산시를 방문해 오세현 아산시장과 ‘소형 전기 상용차 개발을 통한 자동차 부품 수출지원을 위한 정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0 지역활력 프로젝트 사업’과 연계해 내년부터 1년간 72억원(국비 50억원, 도비 22억원)을 들여 아산시에 전기 상용차 부품산업 구축을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차량 및 부품 설계, 금형 제작, 시뮬레이션, 차체 조립 등 사업을 추진한다.

양 지사는 “아산은 충남 자동차 부품 수출액의 25%를 차지하고 있어 자동차 부품산업 육성을 위한 최적의 입지 조건”이라며 “시와 함께 충분한 주행 거리와 충전 시간을 확보한 전기차 인프라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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