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2시간제 조기도입·통근버스 운영·유연근무제 등 인정

글로우원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9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글로우원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9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글로우원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9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으뜸기업은 고용보험 자료 분석, 국민 추천을 통해 후보기업을 발굴하고 현장 조사 및 노사의견 수렴을 거쳐, 심사위원회가 최종 100개 기업을 선정한다. 대통령 명의의 인증패를 수여하고 각종 우대 혜택을 부여한다.

글로우원은 ▲주 52시간제 조기도입으로 30명 신규 채용 ▲통근버스 운영 ▲자녀 등하교 문제 해결을 위한 '자율 출퇴근제' 시행 ▲유연근무제 도입을 위한 취업규칙 개정 ▲연차휴가 사용 적극 장려 ▲장기근속자 포상 휴가 부여 등으로 일과 생활의 균형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이번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

윤희종 글로우원 사장은 "2019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되며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향후에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일하고 싶은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우원은 송현그룹이 2016년 포스코LED를 인수하며 재출범한 회사다. 2017년 9월에는 SKC조명사업부를 인수했다. 2018년 매출 557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60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한다. 신규 사업으로는 디스플레이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올해 1월 중국의 휘원전자를 인수, AVN(Audio Video Navigation) 시장에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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