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캠퍼스 에너지 자립화 추진과 산학연 기술 공유”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인 한전KDN(사장 박성철)은 지난 1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신한대와 신재생에너지사업 추진·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전KDN은 캠퍼스 에너지 자립화를 위한 사업모델과 신재생에너지센터 구축을 위한 기술을 지원하고 협력업무를 맡는다. 한전KDN은 신한대와 경기북부 산학연 기반의 신재생에너지센터 구축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태양광·ESS 등을 활용한 신한대의 에너지 자립화시스템을 구축하며, 교내 부지를 활용한 연료전지발전소 구축사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전KDN과 신한대는 204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중 30% 이상 달성을 위한 정부정책과 경기도 북부 에너지클러스터 조성사업에 적극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철 사장은 “한전KDN은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정책에 적극 기여하고,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전KDN과 교육기관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모범적인 사업협력 모델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KDN은 지난 5월 한전, 전남대와 함께 스마트에너지 캠퍼스 프로젝트를 공동연구과제로 대학 캠퍼스내 에너지 운영 효율향상을 위한 사업을 진행했다. 또 신재생에너지 기반 자립 사업과 관련해 국내 진도군 가사도, 거차도, 여수시 하화도 등 도서지역과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MG-EMS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