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강원도 등 합작회사...풍력발전소 견학 프로그램도 추진

지난 18일 강원도 태백시청에서 홍동표 태백가덕산풍력발전 대표(오른쪽)가 류태호 태백시장에게 장학금 3억원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18일 강원도 태백시청에서 홍동표 태백가덕산풍력발전 대표(오른쪽)가 류태호 태백시장에게 장학금 3억원을 전달하고 있다.

태백가덕산풍력발전(대표 홍동표)이 강원도 태백시청에서 태백시민 향토장학회에 장학금 3억원을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했다.

강원도 등과 태백가덕산풍력발전을 합작 설립한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18일 이와 같은 내용을 밝혔다.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지역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의 이번 장학금은 260여명의 태백시 중·고등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동서발전은 발전소 준공 후에도 장학금 지원제도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동표 태백가덕산풍력발전 대표는 “발전소 건설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는 것은 지역주민들의 지지와 격려 덕분”이라며 “이에 보답하고자 장학금 전달을 결정했고 본 장학금 전달 이후에도 발전소 주변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계속해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태백가덕산풍력발전의 장학금 지원과 더불어 지역 학생들에게 현장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풍력발전소 견학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제도를 마련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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