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태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이 제5호 태풍 태풍 ‘다나스(DANAS)’에 대비해 현장을 찾아 직원들을 살피고 시설물 점검에 나섰다.
19일 다나스가 북상함에 따라 고 사장은 본사와 전 지사에 재난관리 ‘주의 단계’ 경보를 발령했다. 또 주말과 휴일에 제주도·남부지역에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
고 사장은 이날 오후 양주사업소를 방문해 사업소장으로부터 가스공급시설과 매설배관 관리상황을 보고 받은 후 인근 공급관리소 가스공급 물량과 가스시설물 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고 사장은 “지역에 따른 국지성 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중부권과 수도권 지역의 가스공급에 차질이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
또 “태풍이 다가올 것으로 예상되는 주말 동안에 발생 가능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신속한 초동조치를 할 수 있도록 비상출동 태세를 상시 유지해야 한다”며 “여름철에는 태풍, 폭우, 폭염 등으로 작업환경이 힘들고 어렵지만, 지사장과 사업소장을 중심으로 업무를 안전하게 잘 수행하고 개개인의 건강관리에 만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