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 막걸리’는 저온장기 발효방식을 사용해 젊은 소비자의 입맛에 맞게 부드러운 목넘김이 일품이다. 특히 매실 재배지로 유명한 광양 매실을 이용해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매실은 혈압을 낮추고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어 이 제품은 ‘웰빙 막걸리’라고 말할 수 있다. 냉장 저장고에서 휴면발효공법을 이용해 마신 후에도 숙취가 없고 술에서 잡냄새를 제거했다.

매실 막걸리는 6월 중순부터 광양 지역에서 수확한 매실과 쌀로 빚는 탁주다. 최고급 원재료를 사용한 제품으로 애주가들로부터 프리미엄 탁주로 사랑받고 있다.

2011~2015년 5년 연속으로 남도 전통주품평회에서 살균막걸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처럼 품질을 인정받아 대형 백화점과 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다.

매실 막걸리는 막걸리 특유의 쌀내음과 진한 맛보다는 매실 특유의 새콤달콤함으로 막걸리를 처음 접하는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또 이 제품은 살균막걸리로 유통기한이 1년이다. 일반 생 막걸리에 비해 긴 편이다.

아이보리 색을 띠며 맛은 과실 껍질에서 나는 향과 곡물의 고소한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청량한 맑은 단맛을 가지고 있으며 매실 맛은 술을 마시고 난 후 살짝 올라온다. 매실을 이용했지만 산미는 적은 편이다. 더덕구이 등의 음식과 궁합이 맞다.

최창석 백운주가 대표는 물맛이 술맛에 좌우를 하는 만큼 '광양 백운산 기슭의 맑은 물로 빚은 술이 성공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는 신념으로 전통주 개발에 매진했다. 그 결과 다양한 기능성 주류는 물론 차별화된 막걸리에서부터 전통 약주, 기타주류까지 13여종의 술을 생산하고 있다. 지역의 대표적인 민속주 제조업체라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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