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서는 기존에 구축된 BAS/ BEMS와 수요관리에 관련한 통신규약인 OpenADR 표준기반 AutoDR이 연동될 인터페이스가 개발돼야 한다.

이는 간단하게 BAS/ BEMS 정보체계와 DR신호가 만나는 접점, 정보체계변환장치다.

선제적으로 중대형 인텔리전트 빌딩에 구축된 BAS/BEMS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

분석 후 이것과 ADR시스템이 연동가능해야 하며 설비의 수요관리에 적합한 다양한 알고리즘이 개발되고 장착돼야 한다.

실험실 수준의 개발에 멈춰서는 안 되고 다양한 메이커들의 BAS/BEMS와 연동 실증이 되며, 실제 건물에 적용돼 수요관리사업자를 통해 전력거래소에 거래되며 지원금 수령까지 검증해야 한다.

또한 기존 수요자원 시장 운영규칙에 의거한 자원을 검증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빌딩 Auto-DR 참여 성과가 훌륭한 자원의 반응시간, 지속 시간 등을 판단해 새로운 제도개발과 개선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이러한 연구개발이 시작되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 그간에도 BAS/ BEMS의 인터페이스에 대한 개발과 논란은 지속됐다.

그러나 이번에는 국가 전력계통 안정화 및 수요자원 시장 활성화의 목적에서 진행되며 빌딩 내부의 데이터 유출이나 제어리스크가 없다는 전제에서 성공적인 결과가 되기를 바란다.

<출처- 물구나무 선 발전소>

저자: 김성철 (파란에너지 대표이사)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