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맞이 ‘삼계탕 나눔의 날’ 행사 시행

이인호 한수원 고리원자력본부장(가운데)이 고리본부 직원들로 구성된 고리봉사대와 함께 삼계탕을 배식하고 있다.
이인호 한수원 고리원자력본부장(가운데)이 고리본부 직원들로 구성된 고리봉사대와 함께 삼계탕을 배식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인호)는 11일 초복을 맞아 ‘고리원자력본부와 함께하는 삼계탕 나눔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부산시 기장군 소재 월내무료급식소와 일광무료급식소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이인호 고리원자력본부장과 본부직원들로 구성된 고리봉사대 약 20여 명은 삼계탕과 옥수수를 준비해 300여 명의 원전 주변 지역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제공했다.

‘삼계탕 나눔의 날’행사는‘찾아가는 이동 효 드림’의 일환으로, 매년 원전 주변 지역 복지 사각지대 어르신들을 위해 문화공연과 찾아가는 미용 서비스 등 건강증진, 건전한 여가, 문화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이인호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더위도 잊을 정도로 기분이 좋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인근 지역 어르신들의 여름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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