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호 한수원 고리원자력본부장(왼쪽)과 이재화 제7508부대 3대대장이 상호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인호 한수원 고리원자력본부장(왼쪽)과 이재화 제7508부대 3대대장이 상호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인호)가 원전 재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한수원 고리본부는 10일 본관 3층 접견실에서 육군 제7508부대 3대대와 재난대응 상호지원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고리원자력본부 이인호 본부장, 전두수 대외협력처장과 이재화 육군 제7508부대 3대대장 등 관계자 약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업무협약서에는 군·소방서 등 공적 기능 수행기관과 장비·인력지원을 통한 재난대응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안전교육·발전 가능 분야 발굴 등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기관 간 협력 사항이 담겼다.

이인호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진·해일 등 고리본부 재난상황 발생 시 대응과 복구에 필요한 장비·인력을 신속하게 지원받아 복합적 재난대응 능력에 시너지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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