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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력 과잉으로 화력발전기업 절반 ‘적자’
중국의 화력발전 기업들이 전력 과잉공급으로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전력기업연합회(CEC)에 따르면 현재 중국은 전력 과잉공급에 따른 수급 불균형이 심각해지면서, 중국 화력발전기업의 47.3%가 적자를 기록했다.
중국은 수급 불균형 해결을 위해 발전설비 감축을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화력발전 설비가 첫 번째 감축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지난해 말 전국 발전설비용량은 19억kW, 발전설비 평균이용률은 44%을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중국은 화력발전 설비이용률이 63% 이하일 경우, 신규 발전설비가 불필요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중국은 낮은 발전설비 평균이용률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4119만kW 규모의 신규 화력발전설비를 건설, 중국 화력발전 설비용량은 11억kW를 넘어서게 됐다.
화력발전 규모는 커졌지만, 석탄 가격이 상승하고 중국 정부가 친환경 정책을 발표하면서 화력발전의 경제성은 점차 하락하는 추세다.

현재 중국전력투자집단(CPI) 등 중국 전력회사들은 재생에너지발전 비중을 확대해 기업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있지만, 화력발전설비 비중이 높은 기업은 방대해진 규모를 개선하기 어려워 경영난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 말까지 중국의 대형 화력발전 기업 2곳이 경영 악화로 파산했다.
지난달 27일 다탕국제발전주식회사는 자회사인 간쑤다탕유한회사가 만기상환금 지급 불능으로 간쑤성 인민법원에 파산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에는 다탕발전이 자회사인 다탕바오딩화휘엔 유한책임회사의 파산을 신청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작성 : 2019년 07월 10일(수) 13:26
게시 : 2019년 07월 11일(목) 12:58


권의진 기자 ejin@electimes.com        권의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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