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첨단이 어우러진 포용도시, 광주다운 도시’ 비전 제시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제5차 국토종합계획 호남·제주권 공청회가 10일 오후 LH 광주전남지역본부에서 열린다.

공청회는 지난달 27일 충청권(세종시)을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4주간 전국 4개 지역을 순회하면서 개최되며, 이번 공청회는 계획을 총괄하는 국토연구원이 먼저 국토종합계획 시안을 발표하고 지역연구원에서 지역발전방안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계획안에는 인구 감소와 저성장, 국토 환경, 삶의 질, 4차 산업혁명, 남북 관계 등 국토정책에 영향 주는 메가트렌드 변화에 대응하는 공간적 계획이 담겨질 예정이다.

계획안은 ‘모두를 위한 국토, 함께 누리는 삶터’를 새로운 비전으로 ▲포용적인 국토 ▲활력 있는 국토 ▲품격 있는 국토 ▲상생하는 국토 등 4대 목표를 제시한다.

광주시의 지역계획안은 ‘문화와 첨단이 어우러진 포용도시, 광주다운 도시’라는 비전으로 ▲문화적 포용 ▲지역적 포용 ▲일자리 포용 등 3대 목표를 제시할 예정이다.

김남균 시 도시계획과장은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대한 공청회가 광주에서 개최되는 만큼 많은 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여해 지역에 도움이 되는 좋은 의견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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