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길 선호전기 대표에게 사사, 전기공사협회 대구시회 회원으로도 활동

전기인 2명이 대한민국팔공미술대제전에 참가해 초대작가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주인공은 박종환 화진전기 대표와 성윤화 썬에코에너지 대표다. 이들은 전기공사업계를 대표하는 서예가인 김수길 선호전기 대표에게 사사했다.

김 대표는 또 이 행사의 삼사위원으로도 활동했다.

김 대표는 “전기공사협회 대구시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회원 2명이 팔공미술대제전에서 초대작가로 선정돼 나도 너무 기쁘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 1990년대 초 대구 향교 서도원에서 김대환 선생에게 지도를 받으면서 처음 글씨를 배운 뒤 안진경 선생에게도 지도를 받았고, 권시환 선생에게 전서체, 예서체, 해서체, 행서체, 초서체 등 여러 서체와 붓을 쓰는 법 등을 배웠다.

이후 본인도 직접 ‘담오헌’이라는 서실을 내고, 박종환, 성윤화 대표를 비롯해 영남대 국어국문학과 교수와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을 지낸 신승원 한국방언연구소 소장 등 서예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이달 2일부터 7일까지 아양아트센터 전시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팔공미술대제전은 프로와 아마추어 작가들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유일의 종합 미술대전으로, 해마다 1000여명의 작가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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