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기업에 청년채용 인건비·청년창업기업에 창업자금 지원

광주광역시는 올해 하반기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청년을 추가 모집한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지난해 3월 발표된 범부처 ‘청년일자리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청년실업에 대응하기 위해 국비가 지원되는 지자체 주도 지역 일자리를 발굴·제공하는 사업이다.

추가모집 대상은 총 4개 사업으로 시 2개 사업과 북구와 광산구 각각 1개 사업이며, 청년 34명, 예비창업자 49명, 산단(하남, 진곡)과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료 지원 대상자 45명 등이다.

이번 추가모집은 정원에 미달됐거나 연도내로 사업기간을 조정해 사업비 집행률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며 사업유형은 ‘지역정착지원형’과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이다.

지역정착지원형은 대표가 만 39세 이하인 청년창업기업이 청년을 신규 채용하면 1인당 2400만원의 연간 인건비를 2년간 지원하고,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은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에게 시제품 제작과 사업화 등 취·창업을 지원한다.

모집공고는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시돼 있다. 사업 주체별로 지원 대상과 지원 내용 등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사업별 수행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의사항은 사업부서나 수행기관으로 하면 된다.

김정민 시 청년일자리담당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기업과 청년이 적극 참여해주기를 바란다”며 “청년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지역공동체 발전의 원동력으로 한몫을 할 수 있도록 지역 청년에게 적합한 일자리 발굴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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