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 나노 구조를 이용한 표면 플라즈몬 전극' 주제로 선정

한국광기술원(원장 김영선)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과학기술우수논문상'에서 기현철 박사(광에너지연구센터 책임연구원)가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기현철 박사 (사진=한국광기술원)
기현철 박사 (사진=한국광기술원)
29회를 맞는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지난해 국내 과학기술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을 대상으로 소속 학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친다. 이후 추천 우수논문을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2차 심사 및 선정한다.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기현철 박사는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가 발행하는 Journal of the Korea 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 Material Engineers에 발표한 논문 '유전체 방전 살균 극대화를 위한 금속 나노 구조를 이용한 표면 플라즈몬 전극에 관한 연구'로 이 상을 받았다.

이 연구는 실내 공기청정을 위한 유전체 방전 전극에 금속 나노입자를 도포, 표면 플라즈몬 효과를 활용한 살균 효과 극대화가 가능한 전극을 제안하는 내용이다. 공기 질 개선과 관련한 대기환경과 공기산업에 널리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 박사는 금속 나노 구조 및 산화물 반도체를 활용한 살균 관련 기술과 차세대 태양전지 연구를 수행 중이다. 시상식은 오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 대한민국 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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