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제1회 수소경제 국제 표준포럼 개최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이 19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수소엑스포' 세션1 '수소중심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글로벌 포럼'에서 축사하고 있다.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이 19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수소엑스포' 세션1 '수소중심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글로벌 포럼'에서 축사하고 있다.

미국, 유럽, 일본 등 수소 개발 선진국과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이승우)은 1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국제회의장 ‘제1회 수소경제 국제 표준포럼’을 개최했다.

국표원은 지난 4월 수립한 ‘수소경제 표준화 전략 로드맵’의 목표인 2030년까지 수소분야 국제표준 15건 이상을 선점하기 위한 국제협력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 날 행사에는 수소분야 국제표준화기구(ISO, IEC)의 표준화 주도국인 미국, 일본, 독일, 캐나다, 프랑스의 5개국 전문가가 참석해 각국의 수소 표준정책과 표준개발 동향, 국제협력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수소경제시대 국제표준의 역할과 향후 표준화 전망에 대해 토론했다.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수소경제의 퍼스트 무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국제표준 선점이 중요하고, 이를 위해 미국, EU, 일본 등 주요 선도국 및 각국 전문가들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면서 “이번 국제 표준포럼을 계기로 미국·유럽·일본과의 수소 표준분야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성능 및 안전성 분야의 국제표준 제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어 “수소에너지 이용시 안전성 확보가 중요한 만큼, 충전소, 연료전지 등 활용분야에서 국제협력을 통해 안전성에 중점을 두어 국제표준 개발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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