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NS)
(사진: SNS)

[전기신문=임혜령 기자] 가수 태연이 그간 받은 정신적고통을 토로했다.

태연은 16일 자신의 소셜계정 스토리에 작은 메시지창을 띄워놓은 채 팬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그러던 중 그녀는 "조울증을 앓고 있냐 ㅉㅉ", "왜이렇게 띠겁냐", "나이답게 철 들어라"는 공격적인 질문들을 받기 시작한 것.

이에 그녀는 "우울증으로 고생하고 있다. 약물치료 열심히 하고 있으니 쯧쯧거리며 띠겁게 보지 말아달라", "서른이든 마흔이든 다 똑같다"라고 꼬집었다.

최근 그녀는 소셜계정 프로필 사진을 검은색으로 바꾸고 한동안 게시물을 업데이트하지 않아 일각의 걱정을 사왔다.

특히 그녀는 지난달에도 SNS로 받은 욕설 메시지를 공개저격했던 바, 팬들은 "굳이 찾아가서 저러는 이유가 뭘까"라며 함께 분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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