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재개관련 UN차원의 협조 요청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개성공단 입주기업인 삼덕통상 문창섭 회장(중기중앙회 부회장), 이희건 나인 대표(중기중앙회 남북경협위원장)가 13일 오후 7시(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조태열 주UN한국대사를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 등은 개성공단 재가동 관련, 미 의회 설명회 및 국내 특파원과의 인터뷰 내용을 공유하고 미국 정부뿐만 아니라 유엔과의 대응도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 개성공단의 재가동을 위해서는 미국 정부와 의회의 반응도 중요하지만 북한의 보다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비핵화 조치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김기문 회장은 “개성공단은 입주기업 123개 중 118개가 중소기업이고 한반도 평화와 남북경협의 상징”이라며 “UN차원의 개성공단 제재면제 필요성과 함께 개성공단 재가동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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