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투광등에 반사판 방식 채택…실외경기장서 활용·빛공해 최소화

고출력 LED조명장치 분해도 (사진=마루라이팅)
고출력 LED조명장치 분해도 (사진=마루라이팅)

마루라이팅(대표 유대익)이 고출력 LED조명장치를 개발, 우수조달제품으로 이름을 올렸다.

고출력 LED조명장치 제품은 조명이 필요한 곳과 필요하지 않은 곳을 정확히 구분해 밝혀주는 비대칭 LED투광등이다. 테니스코트, 풋살경기장, 족구장 등 주택에 인접해 빛공해가 우려되는 실외경기장에 적합하다.

효율적인 배광제어를 위해 회사는 렌즈를 사용하지 않고 반사판 방식을 채택했다. 한 개 이상의 반사판을 사용하면서도 정교한 배광제어를 위해 서로 다른 경사각, 곡률, 또는 면적을 가지는 판사판을 사용했다.

빛이 모두 지면으로 향하도록 반사면에 서로 다른 특정의 경사각을 배열해 상향광이 없도록 하고, 눈부심 예방과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비대칭 방식으로 후사광도 최소화했다.

여기에 열전도율이 알루미늄보다 2배 이상 높은 압출 자재를 사용해 방열 효과를 높였고, 발열부와 SMPS를 이격해 열 영향을 최소화했다.

회사 관계자는 "렌즈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비대칭 절곡형 N:1 반사판 방식'의 LED투광등을 개발했다"며 "LED 빛을 모두 원하는 방향으로 보내 높은 광효율과 빛공해 최소화, 조명의 균일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설치 환경, 조명 목적에 따라 적합하게 설치할 수 있도록 상하좌우 각도를 조절할 수 있고, 유무선 통신으로 점·소등, 디밍, 타이머 기능도 제어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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