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인블랙, 스파이더맨, 강남스타일 등 다양한 경력 보유

이규창 신임 소닉티어 대표이사.
이규창 신임 소닉티어 대표이사.

이머시브 사운드 혁신 기업인 ㈜소닉티어는 2019년도 주주총회의 결과에 따라 소니픽쳐스 출신의 이규창 프로듀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규창 신임 대표는 워싱턴대학교에서 영화학을 전공하고 미국 소니픽처스 본사에서 수년간 할리우드 영화마케팅 및 배급을 총괄했으며 주요 작품으로는 ‘맨 인 블랙’, ‘스파이더맨’, ‘007 카지노로얄’ 등이 있다.

국내에서는 ‘인천상륙작전’의 공동 제작자로서 할리우드 대표배우인 리암 니슨(Liam Neeson)을 캐스팅했고, ‘신과함께-죄와 벌(2017년)’의 뮤직 컨설턴트로 참여했으며 ‘강남스타일’의 미국과 글로벌 진출 전략을 책임지는 프로듀서로서 활약한 바 있다.

이 대표는 “해외에서 경험한 콘텐츠 제작과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음향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TV 제조사와의 공동개발추진 및 문화기술(Culture Technology)을 접목한 몰입감 있는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신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프랑스기업인 톰슨 멀티미디어 출신의 곽병운 부사장(CTO, 최고기술책임자)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에서 첨단 ICT사업을 맡은 김성호 이사(CSO, 최고전략책임자)를 등기이사로 선임됐다.

한편 소닉티어는 세계 최초로 극장용 32채널 사운드 프로세싱 시스템을 개발하고 스크린 스피커 Y축 배열 특허와 무손실 음향압축코덱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소리가 투과하는 투음성 LED 등 소리나는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및 실감음향 사운드 관련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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