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비피화학(대표이사 김영준·허성우)이 22일 울주군 청량읍 상개로 63-15에 소재한 울산공장에서 ‘초산 증설공장 준공식 및 제2초산비닐 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롯데비피화학의 창립 30주년 기념식과 함께 열었다.

송철호 울산시장,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나이젤 던(Nigel Dunn) 비피페트로케미컬 글로벌 아세틸담당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고객사, 협력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준 롯데비피화학 대표이사는 기념식 인사말을 통해 “30년 역사에 걸맞은 앞으로의 뜻과 책무를 고민할 때”라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는 성공적인 공장 준공과 100%의 가동을 위해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롯데지주 황각규 대표이사는 “성공적인 신증설 사업 추진을 위해 아낌없는 협조와 지원을 보내 준 비피와 울산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울산 지역사회의 든든한 일원으로서 꾸준한 성장을 통해 기대에 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철호 울산시장도 축사에서 “지난해 10월에 비피 본사를 직접 찾아가서 투자를 약속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는데 그 약속이 실현되는 현장에 서게 되니 감격스럽다”며 “앞으로도 롯데비피화학의 성장을 관심과 애정으로 지켜보고 국내 최고의 성공투자 모형(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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