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기, 이·미용기기, 구강청결기 등 6개 품목 KC 지정 확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공기청정기 등 6개 가정용 전기기기 분야의 안전확인시험을 추가로 시행한다.

KCL(원장 윤갑석)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공기청정기, 이·미용기기, 구강청결기 등 가정용 전기기기분야 6개 품목에 대해 전기용품 안전확인시험기관으로 21일 지정받아 관련 분야 KC 시험·인증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KCL은 2015년 1월 이차전지 및 LED램프 제품 등 정보통신 사무기기 및 조명기기분야 5개 품목에 대한 전기용품 안전확인시험기관으로 지정받아 국내 KC인증 안전확인업무를 수행해오고 있으며, 이번 품목군 확대를 통해 가정용 전기기기분야에 대해서도 시험·인증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

KCL은 이번 지정을 통해 공기청정기 제품에 대하여 국내 시험기관 유일하게 전기 안전(KC), 에너지 소비효율, 전자파 적합등록 등 3개 인증 시험의 국내 인증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해져 한 번의 시험신청으로 인증서를 받을 수 있도록 일괄처리 서비스체계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공기청정기 제품을 생산하는 국내 제조업체 및 수입업체는 인증 신청 절차 간소화와 소요기간 단축면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갑석 KCL 원장은 “전기용품 안전확인시험기관 지정을 통해 해당 제품 생산기업이 개발단계부터 인증을 받기까지 소요기간을 단축해 고객 편의 기술서비스를 제공하고 전기전자분야 시험·인증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관련 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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