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파워가 인덱 나일즈 에너지 센터에 HA 가스터빈으로 전력을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GE는 1000 메가와트 발전소 프로젝트의 EPC 공급업체인 키위트 파워(Kiewit Power Constructors)와 계약을 체결, 7HA.02 가스터빈 2기를 공급한다.

이번 수주는 GE 스팀 터빈, 발전기, 배열회수보일러(HSRG) 2기 및 다년간의 서비스 계약을 포함한다.

GE는 인덱 나일즈가 미국 미시건주에서 가장 효율적인 에너지 센터 중 하나가 될 것이며, 63만5000 가구와 사업체에 전력을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디벨로퍼는 인덱 에너지 서비스이며 한국남부발전이 50%, 대림에너지가 30%, 인데크 에너지 서비스가 20%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발전소 공사는 500개의 건설 일자리와 지속적인 발전소 운영을 위한 21개의 정규직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럴드 R. 포시스 인덱 에너지 서비스 회장이자 대표이사는 “인덱 나일즈 에너지 센터가 GE의 최신 가스 발전 기술을 사용해 미시간 주에서 가장 효율적인 에너지 센터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또 나일즈 시의 일자리, 세수입, 경제 재개발 촉진을 위한 중요한 투자로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로스 GE파워 북미 영업 사장은 “인덱 나일즈 에너지 센터는 GE의 최신 기술과 키위트의 건설 전문 기술을 결합해, 유연하고 안정적이며 저렴한 전력을 신속하게 공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GE의 HA가스터빈 시리즈는 최근 운영 시간이 30만 시간을 초과했다.

GE는 올해 초 미국 오하이오의 롱 리지(Long Ridge) 에너지 센터와 펜실베니아의 힐 탑(Hill Top) 에너지 센터로부터 7HA.02 가스터빈 2기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또 최근에는 대만, 이스라엘과 계약을 체결했으며 아랍에미레이트(UAE)로부터의 수주도 발표했다.

GE는 자사 HA기술이 50hz와 60hz 두 주파수 세그먼트에서 세계 최고의 효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전력전문매체인 파워 매거진 (Power Magazine)은 HA기술이 적용된 2개의 발전 프로젝트를 '최고의 가스 프로젝트'로, 파워 엔지니어링(Power Engineering)은 '최고의 가스발전 프로젝트'로 선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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