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꺾었으나 EPL 최종 순위 2위로 마감한 리버풀

(사진: 리버풀 공식 SNS)
(사진: 리버풀 공식 SNS)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이하 EPL) 최종 라운드까지 우승 다툼을 하던 리버풀이 울버햄튼을 꺾었지만 맨시티에 밀려 아쉬운 2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12일(현지시각) 리버풀 FC는 영국 안필드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 FC를 상대로 EPL 38라운드 경기를 치러 2-0 승리를 거뒀다.

맨체스터 시티와 EPL 우승 경쟁을 리그 마지막 경기까지 이어온 리버풀은 울버햄튼을 꺾으며 마지막까지 우승에 대한 집념을 드러냈지만 맨시티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4-1로 대파하며 승점 1점차로 EPL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시즌 리버풀은 38경기를 치러 30승 7무 1패를 기록하며 강력한 모습을 보였지만 32승 2무 4패를 기록한 맨시티에 밀려 결국 2위에 머물렀다.

2위에 머물게 된 리버풀이지만 맨시티와 달리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남아있기에 EPL 우승 트로피 대신 빅이어를 거머쥐며 이번 시즌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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