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 전경.
한빛원전 전경.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석기영)는 “10일 오전 10시 31분쯤 한빛 1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 kW급)에서 원자로 특성 시험 중 제어봉 수동 인출 과정에서 원자로냉각재 온도가 상승했고, 이에 따라 증기발생기 수위상승으로 모든 주급수펌프 정지신호가 발생해 보조급수펌프가 자동 기동됐다”고 밝혔다.

또 한빛본부는 “이에 발전소에서는 자동 기동되었던 보조급수펌프를 정지했으며 이로 인해 발전소 안전에 미친 영향이나 방사선 누출은 없었다”고 전했다.

현재 보조급수펌프 자동기동 원인을 점검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보조급수펌프는 정상급수 기능상실 시 증기발생기에 급수를 공급하는 펌프를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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