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사업 매출이 반영, 올해 바이오 사업 등의 성과 기대

필룩스(대표 안원환, 사진)가 올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분양사업 매출이 1분기에 반영되면서 실적이 호조를 보이는 등 전년 동기대비 큰 폭으로 늘어난 영업이익 덕분이다.

9일 필룩스는 올해 1분기(1~3월) 연결기준 영업이익 60억6300만원, 매출액 395억96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각각 94%, 62% 늘어난 것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76% 증가한 99억5100만원을 시현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사업들이 꾸준히 매출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분양사업 수익률이 35%를 기록했다"며 "이에 따라 시행사업 매출 166억원 가량이 1분기에 반영되며 흑자를 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목표는 구체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지난해 보다 높게 추산하고 있다"며 "바이오 사업과 관련해서도 임상 1상이 끝난 만큼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필룩스는 지난해 연간 기준 연결 매출액은 1100억567만원으로, 전년동기 1120억782만원 대비 1.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0억3547만원으로 87.6% 줄었고, 지배지분 순이익은 -100억3457만원으로 적자전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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