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2일까지 아이디어 기획-제품 및 서비스 개발-웹툰 제작 3개 분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용촉진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성과 확산을 위해 8일부터 오는 7월 12일까지 66일간 ‘제7회 산업통상자원부 공공데이터 활용 비즈니스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산업부가 주최하는 가운데 한국전력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이 주관한다. 또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동서·남부·서부·중부발전,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이 후원한다.

산업부와 산하 공공기관은 지난 2013년부터 에너지, 무역, 산업 및 기술, 통상 등 다양한 분야의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창의적인 비즈니스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BI 공모전을 개최해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특히 개방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전봇대앱, 아프리카창업앱, 인체치수활용앱, G-eye앱 등 신규 비즈니스 창출 우수사례를 발굴했다는 설명이다.

또 수상자를 대상으로 기술 컨설팅 및 마케팅 지원, 창업 지원 프로그램 및 글로벌 시장진출 지원 등 수상작 맞춤형 후속 지원을 제공했다. 올해는 R&D 컨설팅 및 연구개발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산업부와 산하 관계기관의 개방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육성해 신규 일자리 창출 및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산업부 및 산하 공공기관의 개방 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한다. 자격 제한 없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3인 이내)으로 응모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웹툰 제작 등 3개 부문이다.

아이디어 기획 분야와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분야는 1차 서류심사(7월 19~22일), 2차 발표심사(7월 26일)를 통해 입상자가 결정된다. 웹툰 분야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작품에 대해 최종 온라인 투표(7월 22~26일)를 통해 입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웹툰 제작 부문 입상자에게는 상금(총 6900만원)과 함께 산업부 장관상 및 주관·후원 기관장 상이 수여된다. 수상자에게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 참가(대한무역투자지원공사), BI코칭(공공데이터 관계기관), 사업공간 제공(한국남부발전 및 한국무역보험공사 소관 데이터 활용), R&D 컨설팅 및 연구개발비 지원(한국전력 활용 가능 데이터), 제7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 본선 진출권 등을 부여한다.

이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공공데이터 인식확산과 참여 확대를 위해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산업부 공모전 소개 웹툰, 수상자 응원 메시지(인터뷰), SNS 공유,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참여자(450명)를 대상으로 기프티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응모는 공모전 홈페이지(http://www.datacontest.kr)에 신청서 및 아이디어 기획서 등을 온라인으로 제출하는 방식으로 7월 12일까지 가능하다. 응모자의 활용 편의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공공데이터 활용 가이드’를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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