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 I-PLEX 찾아 청년창업가·벤처기업인과 대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8일 I-PLEX광주를 찾아 청년창업기업, 벤처기업인들과 현안을 토론하고 애로사항을 직접 들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8일 I-PLEX광주를 찾아 청년창업기업, 벤처기업인들과 현안을 토론하고 애로사항을 직접 들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8일 I-PLEX광주를 찾아 청년창업기업, 벤처기업인들과 현안을 토론하고 애로사항을 직접 들었다.

이 시장의 I-PLEX광주 방문은 지역의 민생경제 현장을 살피고 애로사항을 들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민생경제 현장 탐방의 일환으로 이번이 세 번째다.

간담회에는 이용섭 시장과 혁신창업 주체인 청년창업기업 7개사, 벤처기업 6개사,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중소벤처기업청 등 9개 유관기관이 참석해 현장의 상황을 공유하고 어려움에 대한 해법을 모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모든 형식을 탈피해 격의없이 토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진솔한 의견을 교환했다.

청년창업기업 ㈜디투리소스 나상민 대표는 “창업기업이 우수 기술력을 보유해도 재정상 성장·도약하기가 쉽지 않은 만큼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벤처기업 컴퍼니에이엔티㈜ 이형훈 대표도 “문화콘텐츠 활성화 등 제2의 벤처 바람이 불 수 있도록 광주시가 많은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청년창업가와 벤처기업인들은 ▲지역업체 개발제품 판로 확대 지원 ▲지역업체 제품 우선 공공구매 활성화 ▲사업화·마케팅 자금 투자유치 ▲여성직원 전용 휴게공간 설치 ▲공공기관 입찰 등에서 실적이 없는 스타트업에 지원 기회 부여 등을 건의했다.

또 ▲청년창업에 대한 융자정책 활성화 ▲플랫폼사업에 대한 지원 정책 ▲신시장에 대한 설명회나 정책 지원 ▲광주내 메이커 문화 확산을 위한 공공적 활동에 대한 지원 요청 등 많은 의견들이 쏟아졌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의 미래경쟁력과 일자리는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창업에 달려있다”며 “누구나 기술과 사업성만 있으면 창업하고 벤처 스타트업, 중소기업, 강소기업 그리고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고 각종 지원을 통해 벤처창업 친화도시 광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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