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3팀 선발 예정...팀당 최대 4400만원 지원

김신형 한국중부발전 기획본부장(왼쪽), 정원춘 보령시 부시장이 15일 '보령시 원도심 재생을 위한 청년 창업 활성화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신형 한국중부발전 기획본부장(왼쪽), 정원춘 보령시 부시장이 15일 '보령시 원도심 재생을 위한 청년 창업 활성화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지역경제 침체와 청년실업률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중부발전은 15일 충남 보령시와 ‘보령시 원도심 재생 청년창업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청년창업을 다방면으로 지원해 청년 인구를 유입시킴으로써 청년 주도의 자력형 도시재생 전개를 목표로 추진된 이번 협약에 따라 중부발전은 3개 창업팀을 선발해 팀별 창업공간 리모델링 비용을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고 최대 100만원의 임차료를 24개월간 지원한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를 창출해 창업 의지가 있는 청년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을 이끌고 지역 상생 가치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전통시장 상권에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스며들어 골목상권에 활력을 주고 전통시장 경제도 살아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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