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omipo)-장보고 프로젝트’ 동반성장 4년 연속 ‘우수’

2018년 ‘K-장보고 프로젝트’ 당시 행사 모습.
2018년 ‘K-장보고 프로젝트’ 당시 행사 모습.

한국중부발전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연속으로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에 대해 중부발전은 중소기업과의 해외 동반 진출 특화브랜드 ‘K(Komipo)-장보고 프로젝트’와 청년·중장년 창업기업 육성 등 다방면으로 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해 체계적인 중소기업 동반성장 정책을 추진한 것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자사가 운영하는 해외사업장에서 국내 우수제품을 직접 구매하거나 글로벌기업 벤더 등록 기회를 제공하는 등 중소기업의 수출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장보고 프로젝트’는 중부발전만의 수출특화 프로그램으로 40여 회원사로 이뤄진 해외동반진출협의회를 포함해 수출역량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모집해 매년 2회 이상 수출촉진단을 해외에 파견한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중부발전이 운영하는 해외사업장에서만 1341만달러(약 152억원)의 수출성과를 내는 한편 GE와 MHPS 등 글로벌기업 벤더 등록을 통해서도 지난해 120억원의 수출 성과가 발생했다고 중부발전은 밝혔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찌레본,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청해진 무역상사’를 운영하는 중부발전은 이미 진출에 성공한 기업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 시장 접근성과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인도네시아 탄중자티 화력발전소 등에서 총 4건의 테스트베드 사업을 체결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 해외무역상사 연계 수출실적은 175만달러(약 20억원)에 달한다.

참신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과 우수한 기술·경력을 보유한 중장년의 창업부터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단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재도약의 기회를 제공하는 중부발전은 지난해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10개 기업에 각각 5000만원과 창업공간을 지원했다.

지난 2017년 중부발전에 도움을 받은 케이티씨는 베트남 기업과 투자유치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중부발전은 대·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 해소에도 발 벗고 나섰다.

동반성장위원회와 ‘임금 격차 해소를 위한 동반성장 상생협력 협약’ 체결, ‘내일채움공제’ 시행 등 중소기업 근로자의 실질임금 상승효과와 함께 중소기업 경영 안정을 위해 힘쓰고 있다.

중부발전은 이를 통해 13개 중소기업 총 32명의 직원에게 내일채움공제 혜택을 지원했으며 최대 200만원의 주거 임차비용과 최대 60만원의 출퇴근 교통비용 등 임금지원 혜택을 받은 중소기업 직원도 85명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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