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4월 18일 공개!

190여 개국에 걸쳐 1억 3천 9백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넷플릭스(Netflix).

인터넷에 연결된 스크린 디바이스만 있으면 다양한 언어와 장르의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나 무제한 시청할 수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이란 넷플릭스에서 자체 제작하고 유통하는 콘텐츠로, 가장 큰 특징은 전 회차가 한꺼번에 공개된다는 점이다.

이런 넷플릭스에서 청춘을 지나온, 혹은 청춘인 모든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오리지널 시리즈 ‘첫사랑은 처음이라서’를 4월 18일(목) 공개한다.

‘프렌즈’ ‘논스톱’ 등

청춘들의 로망, 셰어하우스

스물이 되자 독립을 꿈꾸며 할아버지 집에서 살게 된 태오. 또 그의 집으로 개성 가득한 스물셋 청춘들이 모여들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은 ‘프렌즈’와 국내 시초라 할 수 있는 ‘논스톱’ 시리즈와 ‘청춘시대’ 등 공동 공간에 모여 사는 이들을 엿볼 수 있는 셰어하우스(Share House) 청춘물 계보를 잇는다.

미드(미국드라마) ‘프렌즈’는 전 세계에 미드 열풍을 몰고 온 작품으로 남자 셋, 여자 셋 친구들이 한 공간에 살면서 벌어질 수 있는 드라마와 로맨스를 모두 담아내 큰 사랑을 받았다.

미국에 ‘프렌즈’가 있다면 한국엔 ‘논스톱’ 시리즈가 있다.

영화동아리를 배경으로 일어나는 대학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시트콤으로 시즌 5까지 나온 인기 시트콤이다. 당대의 인기 코미디언과 신인 배우들이 나와 풋풋한 시너지를 내며 대학 생활과 셰어하우스에 대한 로망을 불러일으켰다.

앞선 셰어하우스 청춘물 못지않게 기대를 모으고 있는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다 같이 밥 먹고, 청소와 빨래를 분담하는 일뿐만 아니라 함께 사는 친구들과 작은 파티를 여는 등 셰어하우스라서 누릴 수 있는 일상과 첫 인생이라 서툰 인생의 고민들, 설렘과 함께 찾아온 첫사랑까지. ‘첫사랑은 처음이라서’에는 청춘의 로망을 자극하는 것들이 가득하다.

이처럼 절친들과 신나는 여행은 물론, 일상을 함께하는 이들의 모습은 누구나 어릴 적 꿈꿔온 셰어하우스 로망을 자극하며 새로운 재미를 예고한다.

여기에 각자 다른 고민과 이야기로 성장해가는 다섯 주인공의 이야기는 보는 이들의 현재 혹은 과거를 자극하며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봄바람 타고 온 다섯 청춘의

서툴러서 설레는 심쿵 로맨스

개성 가득한 청춘 배우들이 한데 모여 펼쳐나갈 로맨스물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글로리데이’, ‘힘쎈여자 도봉순’ 등을 통해 다양한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은 배우 지수가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 바라기 태오로 돌아온다.

“묵묵하고 따뜻하면서 유머러스하다”며 태오를 소개한 지수. 20년 지기 여사친 송이가 필요할 때마다 곁을 지키는 태오로 설렘 지수 폭발하는 남사친 캐릭터를 새로 쓸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혼술남녀’를 시작으로 ‘다시 만난 세계’, ‘투 제니’ 등 배우로도 재능을 보여주고 있는 정채연은 송이 역을 맡았다.

“처음 시나리오를 보고 풋풋함에 많이 끌렸다”며 송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정채연. 인생 절친 태오와는 편안한 매력을, 첫 썸남 도현과는 순수한 설렘을 선보일 그녀의 청춘 연기에 기대가 모인다.

또 ‘구르미 그린 달빛’, ‘내 안의 그놈’으로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는 진영이 도현 역을 맡았다.

“서툴지만 자신의 감정에 대해서 정확하게 표현할 줄 아는 것”이 도현의 매력이라고 전한 진영. 극 중 ‘끝사랑'이라는 별명처럼 보는 이들에게도 변치 않는 설렘을 선사해 줄 수 있을지 공개일이 기다려진다.

‘귀향’으로 대종상 뉴라이징상을 받았던 최리와 ‘그남자 오수’, ‘명당’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배우 강태오가 합류해 극을 풍성하게 채운다.

두 사람은 태오의 집에 함께 살며 통통 튀는 매력으로 웃음을 자아내는 가린(최리)과 훈(강태오)으로 분해 순수하면서도 엉뚱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고로 만물(萬物)이 푸른 봄철에 찾아오는 ‘첫사랑은 처음이라서’는 김란 작가가 집필하고, ‘아이가 다섯’, ‘연애의 발견’의 정현정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했다.

연출은 ‘용팔이’, ‘엽기적인 그녀’의 오진석 감독이 맡아 어른이 되어가는 청춘들의 좌충우돌 성장과 풋풋하고 달달한 첫사랑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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