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과 유사, 녹색기술 인증도 획득

LED조명 전문업체인 젬(대표 박춘하)이 서울반도체의 썬라이크를 적용한 ‘시력보호등’을 출시했다.

지난 2017년 처음 공개된 썬라이크는 서울반도체와 도시바 머티리얼즈가 공동 개발한 LED 기술로, 태양광과 흡사한 빛을 내는 380~740나노미터(nm, 10억분의 1미터) 범위의 풀 스펙트럼(Full Spectrum)과 5600캘빈(K)의 색온도를 구현한다.

이 제품은 색재현율을 표시하는 연색성 지수(CRI)도 태양광 수준(100)인 97에 달하며, 청색광(블루라이트)도 최소화했다.

한편 젬은 LED가로등·보안등 제조기술에 대해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녹색기술인증은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의거, 신재생에너지, 탄소저감, 청정생산 기술 등 녹색산업 분야 관련 기술을 인증해주는 제도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전담·관리하고 있다.

젬이 개발한 기술은 나노물질을 활용한 방열기술로, 기술의 혁신성 및 차별성, 파급효과, 녹색성장 기여도 면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젬의 방열 기술은 LED 가로등·보안등에 접목돼 조명수명 연장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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