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개발 ESS 주변장치로 매출 ‘고공 행진’

서창전기통신에서 출시한 ESS Viewer
서창전기통신에서 출시한 ESS Viewer

전력량계를 기반으로 성장한 서창전기통신은 ESS에서도 인정받는 전문기업이다.

서창전기통신(대표 윤성희)은 전력량계 및 시스템개발 전문기업으로 30년 이상 한국전력공사에 납품하고 있고, 동남아시아와 중남미 등 해외시장에는 ANSI 및 IEC Type Meter를 수출하고 있다. 2014년부터는 에너지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ESS(Energy Storage System) 시스템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서창전기통신은 지난해 태양광연계형 ESS, 피크저감용 ESS, 마이크로 그리드 등 약 60개 사이트에 100억원 가량의 ESS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서창전기통신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ESS 주변장치에서 수익성을 극대화 하는 전략을 내세우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ESS 안전 장치인 ESS Viewer, ESS를 제어하는 소프트웨어인 EMS, E-House 등이 이에 해당한다.

ESS Viewer는 ESS 화재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장비다. 배터리, PCS 등 주요 자재와 E-House 내 온/습도, 가스센서 등의 아날로그 신호를 수집해 시스템 이상 진단해 경보를 알린 후 시스템의 전원을 차단해 화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제품이다.

서창전기통신이 제공하는 EMS는 ESS 통합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이벤트 조회와 이력관리, 통계·설정관리, PCS, BMS Alarm/Fault 표시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E-House는 ESS에 들어가는 배터리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장비다. 항온·항습 유지비용 절감을 위한 단열기능과 1등급 냉난방, 자동소화장치, 방화·방열 도어, 정전기 필터, 갤러리 창, SUS 방충망 및 유압식 환기 송풍기가 내장돼 있다.

태양광 100kW급에 최적화된 PCS 또한 서창전기통신의 주력제품이다. 조밀한 디자인에 배터리 보호 기능이 내장돼 있고, 국내 동일 용량 제품 중 최고효율(Round Trip 효율 97.5%)을 자랑하고 있다.

한편 서창전기통신은 4월 3일부터 5일까지 대구에서 열린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ESS Viewer, EMS, E-House, PCS 등의 주력 제품을 전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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