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차종 13등급 기록…수입차 평균 8등급 상회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주요 차종의 2019년 자동차보험 차량모델등급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주요 차종의 2019년 자동차보험 차량모델등급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최근 보험개발원이 실시한 차량 모델 등급평가 결과, 주요 차종의 차량 등급이 상향됐다고 25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C-클래스 및 S-클래스는 전년대비 2등급이 올라 각각 10등급과 17등급으로 책정됐으며, E-클래스 및 기타 주요 모델은 1등급 상향을 통해 각각 13등급과 14등급으로 조정됐다.

또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LC 및 4도어 쿠페 CLA는 꾸준한 인기를 바탕으로 누적 차량 등록대수가 1만대를 넘어섬에 따라 올해부터 개별 모델 등급으로 산정, 각각 11등급 및 14등급으로 책정됐다.

이는 모두 동급 프리미엄 수입차 대비 높은 수준이다. 브랜드별 평균 등급을 봐도 메르세데스-벤츠는 평균 13등급으로 국내 수입차 평균 보험 등급인 8등급(84개 국내 수입차 모델 평균)을 크게 상회했다.

이에 따라 메르세데스-벤츠 고객은 자동차 자차 보험료의 최대 약 10% 인하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되며, 보다 합리적인 유지비용으로 차량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지섭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고객서비스 부문 총괄 부사장은 “이번 결과는 차량의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탑재와 부품가격 10년 연속 인하, 서비스 프로그램 강화 등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노력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이기에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부사장은 이어 “앞으로도 주요 순정 부품의 뛰어난 품질 확보, 차별화된 서비스 패키지를 선보이는 등 다각적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보험개발원의 차량 모델 등급평가는 차량 모델별 사고 손상 정도, 수리 용이성 및 손해율에 따라 보험료 등급을 산정하는 제도며 1등급부터 최고 26등급으로 나뉜다. 등급이 26등급에 가까울수록 보험료가 낮아지며 1~5등급까지 10%씩, 6~26등급까지 5%씩 자차 보험료 차이가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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